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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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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일기] 지역사랑상품권 구매로 돈 쓸때마다 10% 할인받기 조건도 없이 돈을 쓸 때마다 10%씩 할인받을 수 있다면? 그리고 이 걸 쓰면서부터 확실히 신용카드 사용이 줄어들었다. 그건 바로 "제로페이" https://www.zeropay.or.kr/main.do 제로페이에서 구매하는 서울사랑상품권 처음 제로페이를 사용한 건 2020년 추석 때였다. 명절을 맞이하여 제로페이 상품권을 7% 할인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확인해보니 우리 동네는 10%나 해준다고 해서 오픈 당일 10시 15분에 들어가 보니까... 헐 왠 걸 품절. (구별로 상품권 판매일과 할인율이 조금 차이가 났었다. 우리 동네는 1차엔 10%, 2차엔 7% 할인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깨달았다.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 정보를 알고 아껴가며 소비를 하고 있었구나 돈을 모으는 건 안 쓰고 아끼는 거..
[독립일기] 광역알뜰교통카드로 교통비 아끼기 내가 아까워하는 비용 중 하나가 교통비다. 허들이 많이 낮아져서 피곤하거나 짐이 무겁거나 할 땐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예전엔 걸어서 20분 거리는 걸어 다니기(가까우니까),막차가 있을 땐 최대한 대중교통으로 이동한다. 지하철보다 버스 선호! 정말 집으로 가는 막차가 없거나 짐이 양손 가득 들어도 모자랄 경우,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우산이 없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택시는 이용하지 않는다. 지금도 택시는 잘 안 탄다. 더보기 딱히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건 아니지만 몇 년 전 카카오 택시를 불렀는데 그 아저씨가 집주소를 보고 자기가 예전에 그 동네 살아서 동네 사람 잘 안다며 굳이 좌석의 등을 켜서 내 얼굴을 확인한 적이 있다. 집 주소까지 다 찍고 가는데 굉장히 불쾌한 적이 있어 이젠 택시를 불러도 주변 ..
[독립일기] ‘중소기업청년 전세대출’ 받기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이른바 중기청 나의 독립에 가장 큰 도움을 준 녀석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화된 건 없지만, 이제 곧 독립한 지도 2년이 지나고 대출 연장을 앞두고 있어서 한 번 정리해보았다. 30살이 훌쩍 넘은 나이지만 부모님과 함께 살다 보니, 사실 부동산이나 전세 같은 건 생각도 해보지 않았고 그래서 그런지 관심 밖이어서 전세대출 같은 게 뭔지도 모르던 시기였다. 나라에서 지원해줘서 싼 금리에 전세대출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걸 모든 은행이 다 취급한다고 생각하고 주거래은행에 방문해서야 따로 취급 은행이 있는 걸 알았다. (나만 몰랐나요…? 지금 처음 안 사람도 있다고 해줘요.) 직접 창피함을 느낀 뒤에야 다시 꼼꼼히 살펴보았고, 나에게 가능한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이른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