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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일기

[정보일기]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Microsoft designer) 사용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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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눈이 휘둥그레 해질 만큼

재미있는 AI프로그램이 있어서 나도 바로 시도해 보았다.

 

바로바로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Microsoft Desinger) 

생성형 AI로 내가 원하는 그림을 요청하면 디자인을 제안해 주고

웹상으로 편집도 가능하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챗GPT를 처음 안 이후로 점점 AI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더욱이나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디자인 분야라 바로 시도!

 

1. 사전신청하기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신청하러 가기

 

Microsoft Designer - Stunning designs in a flash

A graphic design app that helps you create professional quality social media posts, invitations, digital postcards, graphics, and more. Start with your idea and create something unique for you.

designer.microsoft.com

해당 주소에 들어가서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웹페이지 중간에 위치한 'Join the Watilist'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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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Microsoft Desinger) 웨이팅리스트 화면

2. 승인 메일을 받은 후 사용 가능

보통 이렇게 핫(?)한 프로그램인 경우 승인이 늦어질 거라 생각해서 신청해 놓고 3-4일 정도 걸리려나 생각했는데 하루 만에 승인이 났다. (4월 3일 신청 → 4월 4일 승인)

아직 생각보다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유저를 모아야 하는 시기여서 그런건지 알 순 없지만 빨리 승인해 주면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당연히 좋지!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Microsoft Desinger) 승인메일

3. 디자인 제안받기

메일로 온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이디로 로그인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길!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Microsoft Desinger) 디자인 생성창

Describe 창에 내가 원하는 디자인 문구를 작성하면 이제 AI 디자이너가 나에게 여러 디자인을 제안해 준다.

혹시 한국어를 얼마나 알아들을지 궁금해서 똑같은 내용을 한국어와 영어로 작성해 보았다.

내가 넣을 문구는 "기린이 포함되어 있는 움직이는 생일카드 만들기"

 

  • 한국어로 요청했을 때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Microsoft Desinger) 디자인

  • 영어로 요청했을 때 
    Making a moving birthday card that includes giraffes
    (우리에겐 파파고가 있다! 원하는 문구는 바로 파파고로 돌려서 영작하면 된다. 참 좋은 세상!)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Microsoft Desinger) 디자인

동일한 요청을 하더라도 영어라서 그런 건지 훨씬 많은 디자인과 내용을 제공해 주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두 번째 요청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영어베이스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영어버전이 더 많이 제안되는 건 당연할 듯.

하지만 영작 없이 한글로 입력해도 어느 정도의 제안이 가능하다는 걸 보면 한국어도 어느 정도 AI데이터에 포함되어 있다는 뜻이겠지?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찾아내는 건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해서 AI가 실행하게 만드느냐가 관건이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이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순전히 사람의 몫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AI 프로그램이 상용화되면서 같이 뜨는 엔지니어가 AI에게 올바른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프롬프터 엔지니어가 아닐까 생각된다.

 

4. 제안받은 이미지 편집하기

이렇게 생성된 디자인 중 원하는 걸 선택한 뒤 하단의 Customize design을 누르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화면으로 연결된다.

그 페이지에 들어가면 좀 더 많은 디자인을 제안받을 수 있기도 하고, 이미지나 텍스트를 내가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도 있다. 굳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가 없더라도 간다한 수정을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Microsoft Desinger) 편집화면

템플릿을 수정할 수도 있고, 이미지나 폰트 등도 변경할 수 있다. 

생각보다 꽤 직관적이니 디자인이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다. 

전혀 다른 결괏값이 나올 수도...

이것저것 누르다 보면 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주는데 사실 막 디자인 퀄리티가 높다고는 할 수 없다. 아직은 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시기인가 라는 생각이 조금 든다.

아직 캔바(Canva)를 따라가기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듯

(절대 나의 실력이 좋지 않아 결괏값이 좋지 않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1인)

 

어쨌든 우여곡절(?) 끝이 만든 기린이 들어간 움직이는 생일카드(인데 PNG로 다운로드하여서 움직이지 않는다. ㅎ)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Microsoft Desinger)로 만든 생일카드

 

5. 추가 팁  

1) Describe창 하단에 보면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포함시켜서 디자인을 제안받을 수도 있고 (Add image)

그림 생성 AI를 통해 세상에 없는 이미지를 만든 후 그 이미지를 포함하여 디자인을 제안받을 수도 있다.(Generate image)

그림 생성 AI는 달리 2(DALL -E 2)를 기반으로 되어있다고 하니 온갖 AI의 집합체적인 프로그램이 MS의 디자이너인 거 같다.

 

2) 만약에 동일한 스크립트를 반복해서 제안하다면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는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까?

디자인에 포함되는 사진 이미지는 달라지나 레이아웃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지금까지 테스트의 결과.

이미지 생성 1차 결과물
이미지 생성 2차 결과물

 

아직 많은 데이터가 쌓인 것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으니 앞으로는 많이 업데이트되고 발전하게 되리라 생각된다.

ChatGTP도 처음에 나왔을 땐 한국어도 잘 못 알아듣고 내놓는 답변도 어설펐지만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들 덕분에 더 똑똑해진 것처럼 아마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자이너도 사용자가 더 늘어나고 많은 시도를 통해서 데이터가 쌓이면 퀄리티 높은 디자인을 제안해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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